세계 도시 경쟁력 `서울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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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경쟁력 `서울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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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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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 도시의 종합경쟁력이 뉴욕, 더블린,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도쿄가 11위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홍콩(19위)에 이어 27위를 기록했다.
 중국사회과학원과 미국 버크넬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미국,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한국 등 8개국 학자들이 참여해 작성한 `전세계 경쟁력 보고 2005-2006년’이11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인재, 기업, 생활환경, 기업환경, 창조혁신환경, 사회환경, 부문별 산업경쟁력 등을 75개 지표로 계량화해 비교한 종합경쟁력에서 상위 20위 가운데 유럽 도시가 절반을 차지했다.
 미국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8개 도시를 20위 안에 진입시켰고 아시아에서는 도쿄와 홍콩 2개 도시가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서울 외에 부산과 울산이 조사대상에 올랐으나 각각 96위와 10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울산은 조사항목 중 사회환경과 제조업 경쟁력에서 각각 전체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해 종합 경쟁력에서 크게 밀려났다.
 서울과 부산도 사회환경 부문에서 9위와 6위에 각각 랭크됐으나 다른 부문에서는 모두 상위 20위 안에 끼지 못했다.
 이번 조사연구를 주도한 중국사회과학원 재정무역경제연구소 니펑페이(倪鵬飛)박사는 종합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소는 창조혁신환경과 생활환경, 인재경쟁력이며 과거 중시됐던 산업집중화 정도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종합경쟁력 6위부터 20위까지는 밀라노, 브뤼셀, 로스앤젤레스, 코펜하겐, 도쿄,샌프란시스코, 마드리드, 로마, 시카고,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워싱턴, 홍콩, 보스턴 순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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