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와 경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12일 포항시청에서 양 도시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력협의회 실무회의’를 열고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발굴 및 현안사업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은 형산강 프로젝트 공동사업 발굴 추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협력, 원해연 경주유치 적극 협력 및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협력 추진, 관광상품개발 및 마케팅 협력 추진 등이다.
특히 민선6기 출범과 함께 포항과 경주가 시작한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효율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밖에도 양 도시의 해양·문화·역사 등 관광자원을 공동활용해 홍보물 공동 제작, 전국단위 행사 공동부스 운영 등을 통한 관광 시너지효과 창출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과 경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담당부서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의 꽃을 피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