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항공예찰 나서
시는 지난 15일 포항 구룡포 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에 따라 17일 항공예찰을 했다.헀헀
이날 항공예찰에는 이강덕 시장이 해경항공대의 헬기를 협조받아 직접 탑승, 적조띠의 흐름을 점검하고 관련부서와 함께 적조대책을 논의했다.
항공예찰 결과,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서 포항시 장기면 계원리 연안 1.5~2마일 해상, 호미곶 연안 3마일 해상에 형성된 적조띠의 흐름 상 조류 및 바람영향으로 인한 연안 접근이 우려됐다.
이에 포항시는 양식장별 주의와 적조피해 대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적조띠가 갑자기 연안으로 집적될 때를 대비해 공무원들과 양식어업인들이 적조경보 수준으로 적조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17일까지 적조생물이 조류를 따라 산발적으로 형성되고 있고 적조형성 해양환경이 조성되면 활성화될 수 있어 양식 어업인들에게 적조 이동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시는 또 양식장 먹이공급 조절, 야간취수 시 수시점검, 야간 산소발생기 가동, 양식장 인입수 수시 점검도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적조가 활성화 될 것에 대비해 황토살포기 1척(145t)과 구룡포읍, 장기면 어선 20척을 동원해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