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 분자
지난 허리케인 프랑켄스톰이
미국 동부지역을 휩쓸 때
건물이 날아가고
불바다 물바다 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무명용사 묘에 대한 경호의전을
차질 없이 수행했었다는 놀라움
유명을 선망하고 값을 매기는 세상에
무명을 인정하고
무명을 소중히 여기는 선진국의 품격이
감사히 여기는 국민들의 품격으로
문명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사실
이 아리따운 감동의 얼
콧등이 시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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