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7人 한무대 선다
  • 이경관기자
세계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7人 한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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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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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대구시민회관

▲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각기 다른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대구의 밤을 감싼다.
 대구시민회관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2015년 대구시민회관 기획공연 명연주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연다.
 그랜드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주축이 돼 프랑스, 미국, 중국을 대표하는 여섯 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선을 보인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참여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했다.
 한 평론가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주, 또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콘서트’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1년 만에 다시 찾는 이날 역시 일곱 대의 바이올린으로 희소성과 신선함을 겸비한 특별한 무대를 연출한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연주,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비롯해 영화 ‘블랙스완’ OST에 참여하여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의 관심을 받은 미국의 팀 페인, 독일 트로싱엔 음악대학교 교수 마리나 시쉬를 비롯해 중국 대표 댄 주,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 아티스트 3인방! 권혁주, 김다미, 정하나 이들 7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The Rhythm’이라는 주제로 고전부터 현대 음악의 중심이 되는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일곱 대의 바이올린만을 위한 특별 편곡을 하여 국내에서 초연한다. 4명의 솔리스트 연주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시작해 모차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베토벤의 ‘대푸가’가 공연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2부에서는 일명 ‘탱고의 전설’로 통하는 피아졸라의 대표곡들로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의 화려하고 장엄한 무대가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비틀즈의 ‘Hey Jude’, ‘Let it Be’ 등 전 세대를 통틀어 큰 사랑을 받은 잊을 수 없는 명곡들로 채워진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문화적 흐름의 중심이 되고 있는 대구시민회관은 흥행성에만 치우치지 않고 예술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H석 1만5000원이며 기타 문의는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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