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지난 4일 황남동 고도지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의실(황남동 MG새마을금고 2층)에서 지역주민(황남동, 인왕동), 건축사 등 사업 이해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이미지 찾기 설명회를 가졌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문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황남·인왕지역의 주거 및 가로 환경 개선을 통한 경관 회복사업으로 2018년까지 147억원이 투입되는 한시적인 사업이다.

　시는 기존 주택을 순수 목조 한옥으로 새로 지을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 근린생활시설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하고,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한옥 형태로 단독주택을 증·개축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담장·대문을 토담 등 전통담장으로 할 경우에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간판도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절차는 설계 도면을 첨부해 경주시(신라문화융성과)에 신청하면 심의 위원회에서 지원결정을 하고 사업이 완료된 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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