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13일까지
김인선·김진영展 각각 개최
김인선·김진영展 각각 개최
고향의 산천을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화가 김인선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김인선 작가 특유의 감각적 조형의식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크기의 유화 3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주변 산천들을 인간과 함께 하는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화폭 속에 서정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채로운 산의 풍광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을 자신만의 색감과 시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계절의 색감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작가는 우리주변의 산과 고향마을 등 다양한 모습들을 서정적인 구도와 색감으로 담아내며 자연을 단순화시킨 조형미로 정적이면서도 변화무쌍한 터치로 보여준다.
또한 꽃밭 속 물고기의 유희를 통해 이상향을 찾아내고자 하는 열망을 몽환적으로 담아내는 김진영 작가의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신 어화도(新 漁火圖) - 화몽유영(花夢遊泳)’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꽃을 주제로 한 작품에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의 도입, 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장시켜 화면을 몽환적이면서도 확대해석한다.
특히 작가는 꽃과 물고기의 시선처리 및 의도된 여백 처리의 화면 구성으로 동양화에서 중요한 기(氣)의 흐름인 여백의 공간 배치를 강조, 화면의 생명력을 더 한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의 여유로움을 잃어가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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