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포항문예회관… 지역 30여명 학생단원 무대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예술단은 2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연극단 제171회 정기공연 어린이뮤지컬 ‘토끼와 자라’를 선보인다.
이번 어린이뮤지컬 ‘토끼와 자라’는 전래동화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국내 현대 연극의 거장 이윤택 연출가가 쓰고 김하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병든 용왕을 살리기 위해 육지로 떠나는 자라의 이야기다. 병든 용왕을 살리기 위해서는 토끼의 생간을 먹어야한다는 것. 이에 용감한 자라가 자진, 감언이설로 토끼를 꾀어 궁으로 데려온다. 욕심에 눈이 멀어 속았음을 안 토끼는 꾀를 내 위기를 모면한다.
연출을 맡은 김하영씨는 “헛된 욕심으로 인한 위험과 속고 속이는 현 세태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전할 것”이라며 “전래동화로 익숙한 이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새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5000원이다.
16일 오후7시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7~18일까지는 오전11시, 오후3시, 19~20일까지는 오후3시 공연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담당 054)270-54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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