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달 6일까지 ‘K-그랜드세일 특별주간’ 운영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세일 스페셜 위크와 연계해 기간과 품목을 대폭 늘려 ‘그랜드세일 경북특별주간’을 운영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15일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명품문화, 고급숙박, 고향장터와 청정농산물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K-그랜드세일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쇼핑과 숙박뿐 아니라 문화관광지, 전통시장, 청정농산물, 중소기업 제품 등으로 확대했다. 호텔과 중소기업, 문화단체, 단위농협 등 311곳이 참여한다. 할인 폭은 10∼50%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안압지, 대릉원 등 문화유적지 4곳과 영주 소수서원, 경주 동궁원 등 관광시설 11곳의 입장료를 할인한다.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상주 경천대 글램핑 등 4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과 공연·체험프로그램도 세일 대상에 넣었다.경주와 안동 호텔·리조트 13곳도 특별 주간에 참여하고 경주, 안동, 영주 등 7개 시·군 고택 19곳은 체험 숙박비를 최대 30% 할인한다.
포항 죽도시장, 영주 풍기인삼시장 등 전통시장 74곳은 농수산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10% 이내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내 159개 단위농협이 운영하는 특판장 283곳에서는 제수용품, 과일·한우 선물세트를 10∼30%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경북특별주간에는 생산자와 공급자뿐 아니라 한국노총 경북본부 등 여러 소비자 단체가 참가해 알뜰 구매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국민에게 알뜰소비의 좋은 기회를 제공해 이를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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