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의 한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훔쳐 투약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6일 이 같은 혐의(절도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간호사 이모(38·여)씨와 정모(3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대구시 서구의 한 산부인과에 근무하며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3회에 걸쳐 원장실 금고에서 산부인과에서 분만시 마취제로 사용하는 염산페치딘(1cc) 92개를 훔쳐 병원 내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원장이 자리를 비운사이 원장실에 들어가 잠기지 않은 금고를 열고 앰플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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