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4~16일까지 울릉도, 독도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광복 70년을 맞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된 2015년 울진 독도탐방단은 관내 독도 동아리 운영 학교를 포함한 초·중학생 23명과 인솔자 4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우리 땅, 영원한 평화의 섬 독도에 입도한 울진 독도탐방단은 전체 학생을 대표해 김진숙(온정중 1년)학생이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울릉도 자연 생태 관찰, 나리분지, 태하등대 및 해안길 걷기, 봉래폭포 등을 탐방하고 독도박물관과 독도 전망대 견학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탐방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도동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단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준비한 독도사랑 플래쉬몹, 장기자랑 등을 울릉 주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펼쳐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울진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독도 현장 체험 학습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하여 깊이 있게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