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 개최했던 캄보디아측이 오는 9월 7일~10월 26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에서 `어게인(Again) 앙코르전’을 열기로 했다.
1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수스야라 캄보디아 관광위원회 사무처장과 솜소쿰 문화예술부 국장 등 6명이 이날 조직위를 방문, 금년도 행사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
캄보디아측과 조직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 캄보디아측 주요 인사 참석,`어게인(Again) 앙코르-경주엑스포전’ 개최, 왕립무용단 공연, 3D입체영화 `위대한 황제’ 상영, 국가의 날 참여 등에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논의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앙코르-경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캄보디아측이 올해 행사에 대규모 공연 및 전시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현재 독일, 스위스 등에서 전시 중인 앙코르 왕조의 귀중한 진품 유물을 경주로 옮겨 오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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