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시장 블루오션 무슬림 유치 속도
  • 백영준기자
경북도 관광시장 블루오션 무슬림 유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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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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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투어 가능 상품 개발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미래 관광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19·20일 국내 수도권 소재 대학 유학중인 동남아권 무슬림 유학생 등 30명을 대상으로 도내 문화관광자원 현장답사(팸투어)를 실시했다.
 현장답사는 예천, 안동, 경주 등에서 체험 위주로 이루어졌다.할랄투어가 가능한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코스다. 도는 올해 상반기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투어가 가능한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무슬림 유학생들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 세계문화유산 답사를 비롯해 유라시아 문화특급 ‘실크로드 경주 2015’도 관람하고, 활의 고장 예천 국제 양궁장에서의 양궁체험, 안동별신굿탈놀이 공연 관람 및 경주에서의 신라문화를 체험과 함께 할랄안동찜닭 등 할랄투어가 가능한 음식을 체험했다.
 할랄 투어란 이슬람 율법인 코란에 따라 무슬림의 생활양식에 맞춘 여행서비스를 말한다. 독실한 무슬림들의 경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곳은 여행을 가지 않는다. 도는 식사(할랄인증 식당에서의 식사), 기도편의시설(기도실, 코란 및 나침반 배치) 및 여행편의(기도시간 안내, 숙소 내 코란 배치)등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무슬림유학생 압둘아지씨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많아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북도를 꼭 방문해야 할 것 같다”며, “고국의 친구들에게 할랄투어가 가능한 경북도의 문화유산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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