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릉-울릉·독도 ‘호국뱃길’ 연다
  • 김진규기자
대왕릉-울릉·독도 ‘호국뱃길’ 연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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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경주시, MOU 체결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김성권기자]  경주시와 울릉군이 감포와 울릉도·독도간 항로 개설 및 크루즈 산업 육성과 문화 콘텐츠 등 교류·협력 등으로 지역상생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와 울릉군이 ‘동해안 해양관광·교육 벨트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 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자치단체는 민간차원의 학술교류 지원과 어업인 등 인적교류를 위해 지난 6월 경주시 실무단이 울릉도를 방문, 여러차례 업무협의후 협약식을 갖게됐다.
 울릉군과 경주시는 앞으로 동해안 광역권 해양레저 사업발전과 청소년 해양 교육관광및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같이하고 동해안 광역권 해양 레저산업의 육성과 해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크루즈 전용부두 설치를 추진한다.
 또 울릉도·독도와 감포간 직항 노선개발 및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해양관광 분야의 협력의미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는 신라의 호국 정신이 깃든 문무대왕릉과 울릉도·독도 간의 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한 해양 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지자체는 관광 상품 공동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늘어나는 해양관광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신라 역사와 해양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연극·뮤지컬과 같은 문화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와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울릉군의 상생협약은  독도 수호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해양관광분야를 비롯한 문화·청소년 분야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으로 지역상생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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