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룰’ 논란 수습국면…당 정상화 찾을듯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4일 당내 `경선 룰’ 논란과 관련, 핵심 쟁점인 여론조사 하한선 보장 조항을 양보키로 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인 시내 안국포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이 강재섭 대표가 지난 9일 제시한 중재안 3개항 가운데 박 전 대표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제3항 `국민투표율 하한선(67%) 보장을 통한 여론조사 반영비율 확대 조항’을 전격 양보하고,박 전 대표측도 `만시지탄’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해 3번 조항이 삭제된 `강재섭 중재안’은 15일 상임전국위원회에 상정돼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재보선후 20일간 지루하게 전개돼온 한나라당 내홍 사태는 일단 수습국면에 들어서면서 향후 경선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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