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신명나는 추석 국악공연 등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마당이 열린다.
경주시는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각종 문화행사, 전시회,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 K-그랜드 세일로 더욱 풍성해지는 경주 추석
경주시는 ‘K-그랜드 세일’과 연계해 실크로드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경주 역사문화유적지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대릉원, 경주동궁원의 입장권을 20~50% 할인한다. 이외에도 보문단지 호텔과 수오재, 서악서원 등 고택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10~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 직영 사적지인 대릉원, 동궁과월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동궁과 월지 입장권이나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 소지자는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동식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 동궁원’ 통합권을 9000원(할인 전:1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인 공설 및 사설시장(11개소) 인 성동, 중앙, 중심상가, 안강, 감포, 양북, 불국사상가, 북부상가, 양남시장과 충효상점가, 봉황로 중심상가에서는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실크로드 문화와 신명나는 우리 추석 한마당
25일 현곡면에서는 ‘제8회 한가위 현곡면민 노래자랑’이 나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고, 28일 서면 아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 33회 서면 면민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6~29일까지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을 비롯한 신라 역사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 가을 하면 ‘코스모스’, 8000평 코스모스 향연
4계절 내내 도시 전체가 꽃으로 물드는 도시가 또 있을까.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연꽃으로, 가을은 단풍으로, 겨울은 눈꽃으로 물들어 경주는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그 중 본격적인 단풍철 이전 경주는 코스모스의 원조 격인 분홍빛 코스모스와 노란잎 코스모스의 향연으로 경주의 가을을 채우고 있다.
쪽샘 지구가 최근 분홍코스모스 군락으로 화사하게 변신했다. 쪽샘지구는 현재 신라왕궁 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발굴과 조사가 계속되는 지역이지만, 발굴 지역을 제외한 8000여 평에 현재 코스모스가, 한편에는 메밀꽃이 만발해있어 가을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동부사적지대 일원과 분황사와 황룡사지 인근에는 노란 잎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가을 경주의 명소와 더불어 추석 연휴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경주에서 힐링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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