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지난 23일 강당 초연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게이트키퍼(생명사랑 지킴이)연수회’를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신호 등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지속적 관심을 가짐으로서 위기상황 시 전문서비스의 조기개입을 연결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한다.
이날 연수는 ‘마음건강의 이해와 의학적인 접근’,‘자살에 대한 정보를 제공과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대처방법 ’등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24시간 전문상담이 가능한 전문기관으로 신속한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형수 교육지원과장은 “연수를 통해 자살의 조기발견과 대처가 효과적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하자”며 학력 뿐만아니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인적인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