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방문객 50만명 찾아
추석당일인 지난 27일에는 외국 관광객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성묘 후 축제장을 찾으면서 공연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동민속축제 일환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가 축제 개막 다음날인 26일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축제 초반 관람객 몰이에 한 몫 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탈춤축제가 추석연휴가 대체공휴일 29일까지 포함되면서 개막 후 5일간 누적관광객이 50만이 넘어 서면서 추석연휴 효과로 누적관광객도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개막식날인 지난 25일~내달 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층 갤러리에서 경북도 최고장인회 주관으로 ‘경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이 함께 열리고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 공연팀 중국 사천성 천극원의 ‘서유기 화염산’ 공연이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제 5일째인 29일 현재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북청사자놀음, 중국 화염산, 말레이시아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탈춤공연장이 매회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5’와 ‘제44회 안동민속축제’탈춤축제장 경연무대에선 천연 염색재료로 물들인 옷감을 선보이는 ‘자연염색 패션쇼’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패션쇼에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이 모델로 나서 박수갈채를 받는 등 경연무대에선 시연된 전통혼례를 비롯해 마당무대 탈 에피소드 등도 만석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일정이 추석연휴와 겹치는데다, 수준 높은 각 국의 탈춤공연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공연장과 각 축제행사장이 더욱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1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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