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염원 ‘솔저댄스’ 축제 참여 열기 북돋워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10월 2~11일) 기간 120여개 나라 군인들이 단체로 선보일 ‘솔저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국 현역 군인들이 ‘쾌지나 칭칭나네’라는 후렴구가 들어간 흥겨운 음악에 맞춰 경례, 팔들기, 뜀뛰기 등 단순 동작을 3분 남짓 반복하는 솔저댄스는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다.
특히 솔저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동작중 ‘360도 경례’ 동작은 군인의 절도있는 모습을 개성있게 표현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회식 날 대회에 참가한 군인 선수들이 각국의 정복(군복)을 입은 채 솔저댄스를 선보인다.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우리나라 현역 군인선수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또 솔저댄스에 대한 일반인 등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경연대회도 열었다. 예선을 통과한 민간·군인 9개 팀이 참가해 대상(1팀), 해라온상(1팀), 해라오니상(1팀), 인기상(6팀) 등을 받았다.
대회조직위 관계자는 “군인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솔저댄스를 통해 세계군인체육대회 취지를 알리고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솔저댄스를 출 때 관객들도 함께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