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62억 들여 이색분수·소무대 설치 등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명품도심 공간으로 ‘맛고을 문화의 거리’를 예천읍에 조성한다.
이 사업은 예천읍 도심 제주복집~학원사 560m 구간에 형성된 음식상가를 명품 특화거리로 바꾸는 것이다.
제주복집~학원사 거리는 예천읍 중심 상권으로 60대 이상 군민에게는 향수와 애환이 깃든 곳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낙후한 곳으로 전락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62억여원의 사업비로 상징관문, 도시가스 배관, 전선·통신선 지중화, 도로정비, 주차장 3개소, 간판개선, 경관가로등, 문화공간(벽화·소무대·이색분수 등) 확충, 가로수 식재,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을 찾는 분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도청이전의 실질적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며 도심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좁은 골목에 기존 상수도관 등을 사이로 도시가스관 등 지하매설물 공사가 많아 통행에 불편이 많겠지만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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