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제46회 톱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김형성은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2200만엔(약 2억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12년 8월 바나 H컵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김형성은 2013년 5월 일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두는 등 4년 연속 해마다 우승 소식을 전했다.
박상현(32·동아제약)이 10언더파 278타로 이케다 유타(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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