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골프’경주서 열린다
  • 경북도민일보
`한국여자오픈골프’경주서 열린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과 권위의 태영배 제2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경주의 디아너스골프장 레이크ㆍ밸리코스(파72·6182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4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이 내걸린 메이저급인 이번 대회는 올 들어 생애첫 우승부터 시작해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은희(21·캘러웨이)의 3주 연속 우승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여자대회 3주 연속 우승은 박세리(30.CJ)와 김미현(30.KTF)이 각각 보유하고 있다.
박세리는 1996년 8∼9월 동일레나운레이디스클래식-FILA여자오픈-SBS프로골프최강전을 휩쓸었고, 김미현은 1997년 8∼9월 유공인비테이셔널-FILA여자오픈-SBS프로골프최강전의 우승컵을 잇따라 가져갔다.
그러나 지은희와 맞붙어 2주 연속 분루를 삼킨 박희영(20.이수건설)과 작년 우승자 신지애(19.하이마트), 시즌 1승에 목마른 최나연(20.SK텔레콤) 등 강력한 견제세력이 호락호락 이를 허락하지는 않을 심산이다.
신지애도 2연패 욕심을 내고 있다. 역대 한국여자오픈 2연패는 구옥희(51)와 김미현, 강수연(31.하이트), 송보배(22.슈페리어)가 한 적이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진주((24.SK텔레콤)와 `코리안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초청 선수로 출전, 한국 내셔널타이틀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LPGA 통산 9승의 커는 작년 대회에서 신지애에 눌려 1타차 준우승에 그쳤고, 브리티시여자오픈(2000년)과 삼성월드챔피언십(2003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4승을거둔 구스타프손은 장타자다. 이와 함께 2006년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재미교포 킴벌리 킴(16)도 출전,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