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상품 고가 판매 홍보관 일당 적발
  • 이상호기자
값싼 상품 고가 판매 홍보관 일당 적발
  • 이상호기자
  • 승인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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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무료 지급 유인 4억6800만원 상당 판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에서 주부 등을 상대로 값싼 상품을 고가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L(51)씨 등 20명은 지난 4~8월 북구 상원동 한 건물 3층에 ‘에버그린멀티샵’이란 홍보관을 차린 뒤 이 곳을 방문하는 주부 등을 상대로 값싼 인삼 등 12개 상품 4억68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생필품을 무료로 지급한다며 사람들을 모은 뒤 허위광고를 해 상품을 마구잡이로 판매하고 반품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및 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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