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무료 지급 유인 4억6800만원 상당 판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에서 주부 등을 상대로 값싼 상품을 고가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L(51)씨 등 20명은 지난 4~8월 북구 상원동 한 건물 3층에 ‘에버그린멀티샵’이란 홍보관을 차린 뒤 이 곳을 방문하는 주부 등을 상대로 값싼 인삼 등 12개 상품 4억68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및 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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