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암 조기발견과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재가암환자 50여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암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하여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과 연계해 관내 50여명의 암환자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암환자 치료시 공통적으로 수반되는 통증조절과 환자의 불안감 심리상담, 건강유지를 위한 영양지도, 보호자교육,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현진 보건소장은 암환자들이 수술을 포함한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 등으로 인해 오래 누워있어 욕창 등 이차적인 질환들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욕창방지용 공기 매트, 바깥나들이를 도와줄 휠체어, 폐암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호흡을 도와줄 자동산소발생기 등의 의료용품을 환자에게 무료로 대여해 환자보호 및 환자 수발·간호 등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50%,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 부과액(직장가입자 : 52,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3,000원 이하)을 기준으로, 치료중인 암환자 및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