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사진)는 29일 경북도에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후원금 13억원을 전달했다.
　농어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9억원과 전문경영능력을갖춘 농업리더 양성을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 지원금 4억원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경북 농·축협이 공동 후원했다.
　경북농협은 농어촌진흥기금에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139억원을 출연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업 현안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저리(1%)로 융자해 준다.
　현재 1887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07년 농민사관학교 개설과 함께 교육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0억원을 후원했다.
　농민사관학교는 농어민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규동 본부장은 “기금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와 농협이 어려운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후원금을 농어업 발전과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