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출하조절센터 준공
이 센터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2월 24일 완공됐으며 2만3784㎡의 대지에 9564㎡의 철근콘크리트 및 일반철골 구조 건축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농가가 수확한 무·배추 2000t을 비축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 3616㎡와 연 1만5000t의 절임 무·배추제품을 가공 생산(1일 50t)할 수 있는 일련의 처리공정작업이 가능한 기계 라인설비 및 저장실 등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이미 지난 6월 해썹(HACCP)위생기준을 승인 받았다.
출하조절센터의 건립으로 그동안 ‘농협 풍산김치’로 익숙한 서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문호)이 오랜 기간 김치공장 운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총 10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40억)을 투입해 앞으로 경북 북부권역 무·배추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수취가격을 돕고 질 좋은 풍산 김치원료 공급기지 역할과 정부의 무·배추수급안정대책시 정부수매 비축·방출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내년 2월 도청 이전을 앞두고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의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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