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대구시의원, 청소년 문제 지적·근절방안 촉구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혜정<사진> 의원은 11일 열린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학교폭력 실태를 지적하고 근절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 해결이 학교 내 폭력 감소만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이제 학교 밖 청소년들에 의한 학교폭력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학교폭력 학교급별 검거자 수를 비교하면 대구시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 의한 학교폭력 검거자는 2012년 189명에서 2014년 303명으로 100여명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학교 내 학교폭력 검거자는 876명에서 450명으로 줄었다.
김 의원은 “가정불화나 학업문제, 부적응 등으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더 큰 범죄에 노출돼 폭력을 재생산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구시의 해결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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