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협업, 복지·세무·일자리·건축 등 민원 접수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17일 오전 10시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시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각각의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일선 구·군, 국세청, 병무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일부 기관별로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활동을 해왔으나 여러 기관들이 합동으로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처음이다.
혈압·혈당 측정과 체성분 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건강상태에 대해 확인해 볼 수도 있고, 금연과 질병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해 2800여건의 상담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 3.0 패러다임에 지역 내 모든 기관들이 동참한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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