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승인 고시… 전국 첫 지자체 시행
봉화댐은 전국 최초로 국비 90%를 받아 지방자치단체인 봉화군이 시행하는 지역건설댐이다.
댐 건설을 위해 경북도는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운곡천 유역에 홍수피해를 덜고 하천생태를 위한 유지용수 확보, 지역에 필요한 생활용수공급을 위한 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19일 승인 고시했다.
이 댐은 468억원을 투입해 높이 43m, 길이 267m, 저수용량 4300만t규모로 건설된다.
도는 보상,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말부터 댐 건설 공사를 착수 할 예정이다.
이 댐은 지난 2012년 6월 기초 지자체가 댐건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이후 전국 최초로 고시된 사업이다.
그 동안 도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댐사전검토협의회’ 검증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역의견 수렴절차를 거쳤다.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술적 타당성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검토 반영했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봉화댐 건설사업은 봉화 춘양지역 홍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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