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곳 분향소 추모객 줄이어… 26일까지 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경북도와 일선 시·군 등 도내 총 23곳에 설치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청강당 등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3곳에 설치돼 운영 중인 고 김 전 대통령 분향소에는 첫날부터 각급 기관 단체장과 도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23일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애도와 명복을 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포항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시장은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열고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장본인으로 고인이 보여준 개혁과 평화의 정신은 국민의 마음 속에서 오랫동안 빛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24시간 운영되며 희망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조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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