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RIST·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투어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현장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24일 지역 연구기관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차세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찾아라’라는 핵심 키워드를 갖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현장을 찾아 교수·연구원·관계 전문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실험실을 방문하는 등 현장 투어를 펼쳤다.
이 시장의 이날 방문은 R&D 기관이 밀집한 ‘지곡밸리’가 가진 전국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및 응용기술 연구개발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산업화를 통해 철강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한 포항이 산·학·연·관 협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한 RIST는 지난 1987년에 설립돼 소재·에너지·환경·분석평가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센터의 기술사업화 실적으로는 최근 5년 기술이전 31건과 센터 내에 바이오벤처 6개사를 입주시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코스닥에 등록된 제넥신(시가 총액 6997억)은 이 곳에서 꿈을 키워 성공한 사례다.
이 시장은 “RIST와 생명공학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물들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협업시스템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포항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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