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장, 간 이식 효행 이수현 중위 표창 수여
이번 표창수여는 현대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효행을 실천한 이 중위의 행동을 포항시민이 본받을 만한 모범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이 중위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군 복무를 통해 지역안보에 헌신하는 한편,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간 이식 수술을 한 이 중위의 효행이 53만 포항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격려했다.
이 중위는 “당연히 자식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를 지키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중위는 평소 간이 좋지 않아 급성간부전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지난 9월 자신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으며, 지난 3일 부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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