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중심 원형 설계로 이용객 동선 교차 최소화
아늑함·예술적 감각 적절한 조화 이뤄 호평
아늑함·예술적 감각 적절한 조화 이뤄 호평
코레일은 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포항역이 금상(국무총리상), 부산역이 은상(행정자치부장관상), 광주 송정역이 동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제도는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133개 화장실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금상을 수상한 포항역 화장실은 중앙 세면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설계돼 이용객의 동선이 교차하지 않고, 곡선의 아늑함과 예술적 감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역 화장실은 회색톤 벽돌타일로 세련미를 더하고 대형 픽토그램을 전면에 설치해 눈에 띄고 이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 송정역 화장실은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등 편리하고 쾌적하게 꾸민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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