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발길 끊긴 요커 잡기 ‘始動’
  • 김대욱기자
포항시, 발길 끊긴 요커 잡기 ‘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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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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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T 회원 32명 초청 1박2일간 관광지 팸투어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AKCT) 회원 32명을 초청, 포항의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포항의 해양관광 △포항국제불빛축제 △전통문화체험관 견학 및 설명회 등 주요 관광지 견학을 통한 중국 단체방문단과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첫날인 3일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 포스코 역사관,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야경투어를 실시했다.

 이어 4일에는 중국 단체 수학여행 방문을 겨냥한 전통문화체험관 견학과 설명회, 포항운하 크루즈 체험을 하고 죽도시장에서 물회, 과메기, 대게 등 포항의 대표 먹거리를 시식했다.
 이와 함께 시는 4일 시청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와 MOU도 체결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박성란 협의회장은 “포항 방문은 이번이 2번째”라며, “포항이 해양관광도시로서 다른 도시보다 다양한 관광지를 갖고 있고, KTX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30분만에 올 수 있는만큼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은 총 204km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있고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다른 도시보다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연계한 맞춤형 투어코스가 많은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AKCT)는 회원이 400여명이며 지난 7월 창립해 8000명의 중국어 가이드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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