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로봇산업 육성 토론회… 철강산업 융합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 모색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로봇시티 포항’ 실현을 위한 ‘로봇산업 육성 토론회’가 7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이병석 국회의원과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병석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포항의 철강산업은 현재 조선업계 불황, 중국산 철강 등으로 큰 도전을 맞고 있다”며 “이에 지난 10여년 동안 축적한 로봇 R&D 연구성과물을 지역 주력산업과 융합하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로 로봇산업을 포항의 대표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 발제에서 서진호 로봇융합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은 ‘포항의 로봇산업 현재와 미래’를 내용으로 향후 포항이 추진해야 할 미래 로봇연구분야로 철강 생산시스템 로봇화 프로젝트, 무인이동체 기반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 등 지역밀착형 로봇산업육성을 제안했다.
이어 종합 토론은 정완균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전일 DGIST 부총장, 경진호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장, 이상무 박사가 참여해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포항이 명실상부한 ‘로봇시티’로 변신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로봇산업 육성 방안은 포항시의 로봇산업육성 정책 수립 및 조례 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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