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이사장 “기탁자 정성 기리고 기부문화 확산”
인재양성재단은 이를 기념해 최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인재양성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목적으로 2008년 12월 22일 설립됐다.
2018년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가 2013년에 조기 달성하자 2018년 상반기까지 200억원을 모으기로 했다. 지금까지 기금 이자로 중·고·대학생 1015명에게 장학금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7년 동안 총 2375명의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겼다.
큰인재(1억원 이상), 숲(5000만원 이상), 나무(1000만원 이상), 열매(500만원 이상), 새싹(100만원 이상), 씨앗(50만원 이상), 배려(50만원 미만)로 구분을 지었고, 기탁금액 변동시 수정이 가능하도록 탈부착식으로 제작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작은 배려의 씨앗이 새싹이 되고 열매를 맺고 큰 나무가 되고 숲이 된다”면서 “기탁자들의 정성을 기리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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