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교통안전공단과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LH안심아파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가이드라인 수립, 안심아파트 시범단지 설계 등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 아파트 교통안전문화 확산 등에 협력한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절한 사고예방 조치 마련 등 단지 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공동주택 내 화재·범죄·사고 예방을 위해 수립한 ‘LH 주택단지 안전 가이드라인’에 이번에 마련한 ‘아파트단지 교통안전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안전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LH 안심아파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 이재영 사장은 “양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해 아파트 단지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의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