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해병대특우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3일 ‘포항지역 해병대가족 송년의 밤’행사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필로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항의 모든 해병대 예비역 단체들의 화합과 포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해병대특우회 김상영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강석호 국회의원, 해병대 제1사단 최창룡 사단장, 포항해병대전우회 김도광 회장 등 250여명의 해병대 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격려사, 축사, 연혁보고, 해병대특우회 소개, 초대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해병대 가족들은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관광, 문화, 안보 등 지역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환영사에서 해병대특우회 김상영 회장은 “해병대특우회가 그동안 포항의 안보와 경제발전에 부응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건 없는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발전과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함께 포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