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공단~냉천간 도로 2.5km<사진>가 착공 11년만에 28일 완전 개통된다.
27일 포항시는 총사업비 274억원을 투자해 포스코 3문(E마트)에서 인덕초등학교를 거쳐 서원제터널, 포항도시가스, 영일정비를 연결하는 폭 30~40m의 도로가 철강공단~냉천간 도로가 완공 28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1996년 착공했으나 문화재 발굴에 따른 공사중지와 터널시공으로 공법 변경 등 많은 난관을 겪으면서 11년만에 완공을 보게 됐다
포항시는 이 도로 개통에 대비해 최근 포스코와 협의를 거쳐 포스코 3문을 냉천교 쪽으로 이설하고, 포스코의 3문을 통한 모든 물동량은 E마트 옆 철강공단~냉천간 도로를 이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3문을 이용하는 화물차량과 철강산업단지 대부분의 물류수송차량은 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제철로의 화물차량 통행량 50% 정도가 줄어들어 제철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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