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김해지역 업체와 계약… 추석물량 전량 판매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축협(조합장 최위호)은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취임과 동시에 유통 사업단을 조직해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판매를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5일 청도축협에 따르면 그 결과 울산, 김해지역 축산물유통 및 육가공업체와 계약해 지금까지 600여두의 한우를 출하했으며, 특히 추석명절 출하성수기에 조합원의 출하신청물량의 대부분 좋은 조건으로 전량 판매 했다는 것.
또한 지역축산물의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관내 산서농협(조합장 양도석)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동판매 및 홍보 협력하에 이뤄져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 조합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비용우위 및 차별화된 우수한 지역축산물을 관내 협동조합 간 공동 협력을 통해 판매·유통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유통채널의 확보를 위해 현재 관내 농협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소재 다수의 농협과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축협은 앞으로 앞장서서 지역 농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축산물의 명품화,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을 비롯한 농협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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