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송, 쯔위 취재 위해 MBC '아육대' 녹화 잠입 논란
  • 연합뉴스
대만 방송, 쯔위 취재 위해 MBC '아육대' 녹화 잠입 논란
  • 연합뉴스
  • 승인 2016.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사전 협조 없었다"

최근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를 둘러싸고 '국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한 방송국이 쯔위가 나온 MBC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현장에 잠입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벌어졌다.

대만의 CTV는 19일 오전 '아육대' 녹화가 이뤄지는 고양실내체육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방송했다.

전날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아육대'에 출연한 아이돌의 모습과 녹화 현장 전경, 리포터로 보이는 여성이 체육관을 배경으로 리포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객석 2층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찍은 탓에 화질이 좋지 않아 화살표를 이용해 쯔위의 위치를 짚어주기도 했다.

이 방송사는 홈페이지에 이 영상을 게시했으나 논란을 의식한 듯 오후 3시께 영상을 삭제했다.

'아육대'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녹화가 진행되며 사전에 방청 신청을 하고 당첨이 돼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내 공지에도 사진촬영을 금한다는 문구가 있다.

이에 대해 MBC는 "'아육대'는 사전에 협조 되지 않은 국내외 매체의 촬영을 금하고 있으며 CTV는 촬영협조 요청을 받지 않은 매체로 몰래 잠입해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