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환경 우수성·풍부한 장학금
뛰어난 경쟁력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구미대 유아교육과(3년제)를 주목해 본다.
이 학과의 주요 특징은 취업환경의 우수성과 풍부한 장학금,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이 94%(지난해 97%)를 상회한다. 이는 구미지역 유일한 유아교육과로 지역의 선점적 환경과 함께 취업한 선배들의 인프라가 잘 구축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특성상 유치원(99개), 어린이집(500개)이 있어 취업처가 풍부하다. 인근지역인 김천시(유치원 36개, 어린이집 124개)와 비교하면 3배에 이른 수치다.
교원 수 역시 유치원 686명, 어린이집 3574명으로 김천시(유치원 137명, 어린이집 844명)에 무려 5배 정도나 많다(2015년 3월 기준). 그만큼 취업 여건이 좋은 것이다.
3년 연속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졸업예정인 오현주(유아교육과 3년·여) 씨는 8종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자격증 특강을 통해 대부분 5개 이상의 자격증은 무난히 취득하고 있다.
윤호열 학과장은 “지역 유아교사에 대한 풍부한 수요와 선점적 인프라를 갖춘 것이 학과의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취업 걱정없고 학비 부담없이 유아교육분야에 전문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적·교육적·제도적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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