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비 7% 늘어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조대 출동은 3만4991회로 2014년 3만2660회보다 7.1%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15분마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으며 구조인원은 8125명으로 64.6분마다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2789명, 자물쇠 잠김사고 1127명, 산악사고 867명, 승강기사고 599명 등이다.
요일별 구조건수의 13.9%~14.9% 사이로 고르게 분포됐으며 구조인원은 토·일요일 기간이 평일 평균에 비해 272건 많았다.
발생시간대 구조건수는 하루 활동량이 가장 많은 10~16시 시간대에 1만114건(43.1%)으로 집중됐다.
단독주택 5572건(23.7%), 도로교통 4637건(19.7%), 아파트 2080건(8.9%)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716명, 40대 1533명, 60대 1073명(13.2%)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 건수가 증가한 것은 119구조대의 활동영역이 고난도 위험상황의 구조활동과 함께 도민 생활과 밀접한 119생활안전서비스 영역으로 넓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말벌 개체수 증가와 유기견, 겨울철 맷돼지 등 사람들을 해치는 동물관련 출동도 증가에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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