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해 2년 연속 산불 제로 달성으로 경북도의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선제적 산불예방활동을 펼쳐 3년 연속 산불 제로에 도전한다.
군은 지난해 산불 제로에 큰 역할을 했던 ‘소각산불 없는 녹색 영덕 만들기’에 올해에는 204개리 전 마을을 동참시키고 주민들이 자체 자율감시반을 편성해 산불감시활동을 스스로 펼쳐 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과 산림인접지에 위치한 주택 등에 산불감시원을 전담배치해 화목보일러와 아궁이의 연통과열, 연통을 통한 불티 착화,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취급시설을 집중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시 투입되는 헬기의 취수에 지장이 없도록 27개 취수원 전수조사를 통해 오십천, 묘곡지, 백록지, 봉산지 등 대형담수지를 사전에 확보했으며 산불의 초기발견을 위해 산불감시카메라(17개소), 산불감시탑(7개소), 산불상황위치관제시스템을 운용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산불진화차량과 진화자원을 정비해 산불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