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 주변시설물들이 한 사람의 손길로 인해 깔끔해지며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부임한 의성군 운동장관리 공무원인 김기석씨는 의성군의 종합운동장 본관을 비롯한 트랙, 다목적구장, 어린이놀이터, 호국동산, 충혼탑, 항일독립기념탑 등을 관리하면서 실시간으로 주변청소 환경정비, 시설물 보수 등을 실시해 깨끗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범위가 광범위하고, 다양한 시설물이 산재하고 있어, 환경정비 및 시설물 보수에 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어 왔으나 최근 관리공무원이 부임하면서 항시적으로 실시간 청소, 휴지 줍기 등 환경정비를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것은 물론이고 시설물도 아껴 쓰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어린이놀이터를 자주 찾는다는 지역 주민은 “최근 운동장이 눈에 띄게 깨끗해져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됐다”며 “행동하는 공무원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운동장을 깨끗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