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혈액재고‘경계’ … 임직원 100여명 수급 나서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대구경북지역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안동병원 직원들이 팔을 걷어 올렸다.
안동병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은 혈액 재고가 ‘경계’ 단계까지 떨어져, 의료기관들의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구 경북지역의 혈액 재고가 전국 평균치 보유량인 3.1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헌혈로써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혈액 소요 예상량을 토대로 관심(5일)·주의(3일)·경계(2일)·심각(1일) 등 4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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