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건전한 대학문화 돕는다
  • 김진규기자
《경주》건전한 대학문화 돕는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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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원 기획상품 ‘러닝맨’, 신학기 OT·MT에 인기
▲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경주동궁원을 찾은 대학생들이 서로 힘을 모아 게임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동궁원의 기획상품인 ‘러닝맨’이 대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동궁원에 따르면 대학교 신학기를 맞아 최근 신입생 환영회(오리엔테이션) 및 멤버십 트레이닝(MT)을 실시하는 대학생들을 유치해 동궁원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SNS에 경주동궁원에서의 추억이 전국적으로 홍보돼 주변 상가들도 활기를 띄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러닝맨’은 자연과 어우러진 동궁원 속에서 활동적이고 협동이 필요한 미션수행을 통해 입·재학생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력을 향상 시키고, 새롭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힘쓰자는 의도로 기획된 동궁원의 기획 상품이다. 미션게임과 이름표떼기 게임이 동시에 진행되며 동궁원 야외공간을 활용해 9가지의 미션게임이 지정된 장소에서 이뤄져 단체줄넘기, 합동공튀기기, 인간탑쌓기 등 팀원 모두 협력해야 성공 할 수 있는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경주동궁원의 동·식물과 함께하는 식물퀴즈게임, 앵무새와 사진을 찍는 게임도 있어 이색적인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벌써, 3월에만 전국의 7개 대학 1300여명이 예약돼 있으며 추가예약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일찍 탈락해서 아쉽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오리엔테이션인 것 같다. 단체게임을 통해 동료, 선배들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의 틀에 박힌 딱딱한 교양위주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동궁원에서의 하루는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동궁원은 ‘보고 듣고 만지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적합한 사계절 다양한 체험 복합문화공간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경주의 최고 대표 관광지로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경북도가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포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동영상, 여행 잡지, 여행프로그램 등에 경주의 핫(Hot) 관광지로 소개되며 중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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