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거름 제조기5개 시군 20농가 시범 보급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업체와 공동 개발한 황토유황액비(물거름) 제조기 보급 시범사업을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대상 농민 등 30여명을 상대로 시연회를 했다.
올해 5개 시·군 20개 농가에 시범 보급할 예정이다.
황토유황액비는 효과는 좋지만 제조할 때 고온상태에서 인체에 해로운 유황 가스가 나와 농가에서 직접 만들기 어렵다.
시중에 유통하는 25% 황토유황은 1ℓ에 1만5000원이지만,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면 700원 정도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재료비를 9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저농약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들이 우수 농산물, 무농약·유기농산물 인증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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