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울릉도편 녹화촬영이 5일 낮 12시30분 아름다운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울릉섬을 찾아온 관광객과 현지주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녹화 촬영에는 노래자랑에 19년을 진행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송 해씨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하동진의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출연자중 최연소인 울릉종합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원향미(17·여)양의 울릉도 트위스트를 시작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서면에서 오징어 건조업을 하는 김경일(66·남)씨 등 지난 3일 예심을 통과한 16명의 출연자가 아름다운 해변의 풍광속에 마음 껏 기량을 펼쳤다.
또 초대가수 왕소연, 권성희, 우연이, 박일준씨 등이 출연해 흥겨운 가요로 분위기를 사로잡아 모처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제공했다,
1980년4월에 처음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97년과 2000년도에 이어 3번째 울릉도를 찾아온 만큼 울릉군은 관광울릉의 홍보에 주력, 25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에 전 행정력을 쏟았다.
한편 이날 녹화된 울릉도편 노래자랑은 오는 8월 12일 12시10분에 중계방송 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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