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장상휘기자]
김정재 ‘소통콘서트’ 열어 막판 승세 굳히기 돌입… 최경환·박명재 지지호소
새누리당 김정재 포항북 후보는 11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통 콘서트’를 열어 막판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소통콘서트에는 최경환 대구경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박명재 경북선대위 총괄본부장, 친구 이경아씨, 은사 성홍근 포항1대학 교수 등이 참석, 열기를 고조시켰다.
최경환 위원장은 “포항에서 무소속 후보가 뽑힌다면 동해안 발전 프로젝트는 이빨빠진 호랑이가 될 것이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참신하고 능력있는 김정재 후보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박명재 본부장은 “2년 남은 박근혜 정권을 성공시키고 포항의 경제를 살리려면 새누리당 후보 밖에 현실적 대안이 없는 만큼 김정재 후보와 나를 동반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박승호, 논스톱 유세 돌입… 공식선거운동 종료까지 40시간 동안 유권자 만나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11일 오전 8시부터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12일 밤 자정까지 40시간 논스톱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선거운동은 당선 이후 4년간 쉬지 않고 포항과 포항시민을 위해서 뛰겠다는 의정활동의 예고편이라고 박 후보는 강조했다.
박 후보는 무박 2일 동안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고 마지막까지 유권자와 함께 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11일 오전 양덕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기계5일장, 양학동 보성아파트, 죽도시장 어시장, 용흥동 우방토파즈 등 쉴 틈 없는 릴레이 거리유세를 소화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박 후보는 거리 유세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짓밟힌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포스코와 포항경제를 망친 부패세력을 몰아낼 적임자는 박승호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바로 복당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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